방학에 뭘 할까 2 - 책으로 뿌리 키우기
방학에 뭘 할까 2 - 책으로 뿌리 키우기
방학이야말로 수업, 과제, 시험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실제로 학기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이 되면, 많은 책을 읽겠다고 다짐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야지’하는 생각만 있고,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계획으로 그치기 십상입니다. ▶「추천도서」를 활용하기 추천도서나 권장도서 목록을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해마다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2004년 11월에 발표된 교양부문 추천도서 101종의 목록을 첨부합니다. 2003. 9. 1부터 2004. 8. 31 사이에 처음 발행된 도서이며, 분야 구분은 총류·어학(3종), 종교ㆍ철학(8종), 문학(17종), 예술(9종), 문화일반·문화재(7종), 아동·청소년(25종), 사회과학(16종), 과학기술(8종), 역사(8종) 등입니다. ▶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에 자주 가기 어떤 책을 읽어나가야 할 지 모를 때는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에 가서 다양한 분야의 많을 책을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도서관이나 가까운 공공도서관은 책을 빌릴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친구들과 시내에서 약속이 있을 때는 30분 정도 일찍 가서 근처 서점에 들어가 책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지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자연스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읽을 책을 스스로 선택하기 강의교재나 수업 참고도서를 읽은 것 외에도 읽을 책을 스스로 선택하는 독서습관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책을 읽으면 궁금한 것에 대해 상상력을 발휘하며 스스로 해답을 찾는 기쁨이 있는데, 이는 탐구하는 좋은 습관을 저절로 만들어 줍니다. 좋은 독서 습관을 몸에 익히다보면 자신만의 독창적인 공부방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수업과는 별개로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면서 접한 지식과 책을 통해 알고 싶은 것의 해답은 찾아가는 방법을 터득해 두면, 학교 공부에서뿐만 아니라 대학을 졸업한 후에까지 빛을 발하는 귀중한 재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 독서, 뿌리를 키우는 일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집중해서 읽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걸쳐 폭넓게 독서해두는 것은 뿌리를 튼튼하게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전공분야 공부만이 아니라 폭넓게 독서함으로써 교양을 쌓아두면 땅 속에 깊고 넓게 뿌리들이 뻗어 있는 나무처럼 자신이 원할 때 단시간에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번 방학을 통해 튼튼한 뿌리를 키우시기 바랍니다. * 제공: 교수학습개발센터(1호관 4층)
작성일 : 2005.01.12 조회 : 1,718
방학에 뭘 할까 1 - 전문용어 정리
방학에 뭘 할까 1 - 전문용어 정리
⊙ 긴 겨울방학을 이용해 전공분야 전문용어를 마스터해봅시다. ▶ ‘전문용어’ 피해 갈 수 없다면 적극적으로 익히는 게 수다. 대학공부가 이전까지의 학교공부와 확연히 다른 점 중의 하나로 ‘대학에서 접하게 되는 교재’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두께와 무게도 대단하지만 쏟아지는 난해한 용어들 때문에 마치 외국어를 접할 때의 당혹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떤 분야의 전문 지식을 익히고자 대학에 들어 온 이상, 친절하게 쉬운 말로 설명해주고 어려운 용어에는 해설이 붙어 있는 참고도서를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전문용어’가 그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는 데 꼭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전문용어에 익숙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아래의 두 가지 이유를 보면, 전문용어의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참고: 『공부기술』조승연 著 이유 1> 신속하다. 예를 들어 수학 함수인 y=2x+1을 보통 말로 풀어 설명하려면 얼마나 길고 복잡한 해설이 따라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영어 책에서 형용사라는 단어를 일반적인 언어로 일일이 풀어서 설명한다면 전문 용어가 얼마나 의사소통을 쉽게 해주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말은 하나의 기호다. 사람의 생각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만든 기호인 것이다. 학과목마다 달리 쓰이는 특별한 관념들이 있다. 이러한 관념들이 전문 용어인데 일반 용어로 설명하면 더 복잡해지기 때문에 자신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간단한 말로 바꾼 것이다. 이유 2> 정확하다. 우리는 하나의 단어를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한다. ‘힘’이라는 단어 하나만 봐도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일 수 있다. ‘힘 있다’는 말 한마디로 근육이 많은 외모를 의미할 수도 있고, 사람이 걷는 모습을 묘사할 수도 있다. 영화 등의 감동에도 힘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고 음악가의 표현력에도 힘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그 의미는 모두 다르다. 논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진리를 표현하는 것이 목적인 공부에서 일반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부정확한지를 보여주는 예일 것이다. 따라서 과학에서 힘이라는 단어는 일정한 무게의 물체를 일정한 거리에 옮길 수 있는 것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전문용어집」을 만들어 봅시다. ① 우선, 전공 교재를 한 권 선택합니다. ② 가장 어려운 부분,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선택합니다(처음부터 한꺼번에 많은 양을 정리하려고 하기 보다는 오늘부터 날마다 10분씩이라도 꾸준히 정리해 가는 방식이 좋습니다.) ③ 해당 부분을 정독을 하면서 이해 못하는 전문 용어, 혼돈되는 전문 용어 등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익히고자 목표로 하는 전문 용어에 표시를 합니다. 교재에서 제공하는 색인(index)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④ 용어 카드를 만듭니다. - 카드는 휴대하기에 편리한 것으로 선택하고 크기 등을 잘 고려합니다. - 하나의 카드에 하나의 용어만을 기록합니다(비교할 용어를 쌍으로 기록하는 방식도 좋겠습니다.) - 카드의 ‘앞면’에는 용어를 쓴다. - 카드의 ‘뒷면’에는 용어에 대한 정의나 관련 정보를 기록한다. ⑤ 예시 ex1] 전문 용어의 개념을 정리해둔다. 앞면: URL 뒷면: Uniform Resource Locator => 월드 와이드 웹 상의 문서 파일 및 기타 자원의 세계 인터넷 주소, 이 주소의 첫 부분-ftp 또는 http-은 사용하는 프로토콜을 나타내며 두 번째 부분은 자원이 위치한 Internet Protocol(IP) 주소나 도메인 이름을 나타낸다. ex2] 전문 용어로 된 문장의 풀이를 내가 직접 쉬운 말로 정리해본다. 앞면: “소유와 가격 간에는 비례 관계가 있고, 공급과 가격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다.” 뒷면: => 파는 사람이 많으면 값이 떨어지고 사는 사람이 많으면 값이 오른다. ▶「전문용어」, 이제 내 것으로 만듭시다. 전문용어 카드는 여러분이 직접 전문용어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한꺼번에 익히겠다고 욕심을 앞세우기 보다는 날마다 3분씩이라도 꾸준히 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심내서 전문용어의 홍수에 빠져 질려버리기 보다는 점차로 가랑비를 맞듯이 온몸을 적셔가는 방식으로 전문용어를 여러분 것으로 만드십시오. - 작성한 카드를 틈틈이 보면서 전문용어에 친근해지도록 합니다. (버스에서, 화장실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핸드폰 게임 대신에...) - 앞뒷면 모두를 보다가 차츰 앞면의 용어를 보고 뒷면의 해설을 외워 말해봅니다. - 익숙해지면 전문용어를 이용해서 하루에 5줄 정도의 짧은 문장쓰기를 연습합니다.
작성일 : 2005.01.04 조회 : 2,419